[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드 등 여러 이유로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이 줄었다는 의견이 있지만 근래 몇 년간의 추이를 보면 외래관광객이 급증했음에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에 따라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의 중요성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관광통역안내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 한국의 관광지를 안내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취업 전망이 밝다. 여행사나 관광 관련 업계에 취업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도 하다.

정기시험과 특별시험으로 연 2회 시행되던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이 올해부터는 정기시험만 1회 시행된다. 면접심사 기준도 강화돼 합격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의 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은 오는 9월 23일, 면접시험은 12월 9~10일 각각 시행된다.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은 60점만 넘으면 합격할 수 있는 절대평가 시험이기 때문에 핵심만 공부하면 충분히 짧은 준비기간으로 단기합격이 가능하다.

관광통역안내사의 필기시험은 1교시, 2교시로 구분된다. 1교시는 관광국사, 관광자원해설으로 구성돼 있다. 필기 2교시는 관광법규, 관광학개론으로 구성돼 있다. 1교시, 2교시 시험과 별도로 외국어시험은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하도록 돼 있다.

영어의 경우 토익은 760점 이상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는 JPT 기준 740점 이상, 중국어는 HSK 기준 5급 이상이다. 이 외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이탈리어 등도 해당 자격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관광통역안내사를 공부하는 방법은 학원을 다니는 방법, 온라인 강의나 교재를 통해 독학을 하는 방법이 있다. 공부 방법은 자신의 생활 패턴이나, 수험 습관 등에 따라 잘 맞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에듀윌은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 중인 관광통역안내사 수험생을 위해 필기 1교시, 필기 2교시의 교재를 출간 중이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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