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이 고양문화재단의 고양관광안내센터와 함께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신나는 여름방학 만들기, 문화+화합+지식이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의 모습.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은 고양문화재단의 고양관광안내센터와 함께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신나는 여름방학 만들기, 문화+화합+지식이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가문화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원당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고양시 내유동의 방과 후 교실 아동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 아동과 가족들은 물놀이체험, 서점이용, 아쿠아리움 관람, 전래놀이 체험 등 각각 ‘화합’ ‘지식’ ‘문화’라는 주제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같은 주최 측의 문화행사 수익금 기부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5월 27~28일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CP&M전공)이 고양문화재단과 함께 ‘고양가와지볍씨’를 주제로 에그리테인먼트 프로젝트 ‘미미스쿨’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의 입장과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이번 행사 개최에 기부됐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고양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가치창출과 문화증진 모두에 기여한 일거양득의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윤지현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CP&M전공 교수는 “‘문화로 농사지어 문화로 기부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가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한 참여자의 문화체험 기회를 넓히고 가족 화합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