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집 교수.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원유집(50)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전기전자학회(IEEE) 주관 국제학회 ‘NVMSA 2017’에 초청돼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학회는 ‘비휘발성 메모리(NVRAM)’를 주제로 진행되며, 원 교수는 NVRAM 관련 국책사업 과제책임자로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NVRAM은 자율주행자동차·인공지능 등과 같은 첨단기기의 성능개선과 전력소모감소에 필요한 핵심역활을 하고 있어 차세대 메모리 소자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NVRAM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해 산업통산자원부는 사업단을 꾸려 지난 5년간 국책사업으로 NVRAM 소프트웨어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진행했다.

원 교수는 국내 대학(한양대·울산과학기술원(UNIST)·서울대·이화여대·광운대)과 기업(삼성전자·CRZ·EFTech·NHN엔터테인먼트)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이끌어 5년간 118 건의 특허를 확보하는 등 좋은 결과물을 만들었다.

원 교수는 이번 SVMSA 2017 국제학회에서 사업단이 개발한 NVRAM 기반 소프트웨어 스택(stack) 기술 연구결과 5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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