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경기도무형문화재대축제 모습. (제공: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 내 무형문화재 기능·예능 보유자들의 작품·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형문화재 대축제가 오는 9월 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 경기도무형문화재대축제-예술혼, 빛의 일기’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걸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로, 기능·예능 보유자와 보유단체들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예술적 소통·교류를 모색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무형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조교들이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각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기능보유자 작품 할인판매와 경매,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무형문화재 38개 기능 종목에서 100여 작품, 25개 예능 종목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 문화유산으로 민족의 삶과 정서를 배우고 우리 문화적 우수성과 예술성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웅수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고 특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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