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월해전시관에서 ‘2017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송자 대교문화재단 이사장, 구기헌 상명대학교 총장이 상명대 여혜연 학생작가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상명대학교가 대교문화재단과 함께 ‘2017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시작해 이달 30일까지 상명대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월해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교육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전시장에는 한국, 터키, 세르비아에서 모인 12명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 수십 여점과 심포지엄에 참가한 학생작품들이 선을 보였다.

2017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은 관련 대학에서 공모를 받아 선발된 학생 작가들이 상명대학교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작품제작 노하우, 예술관 등을 공유하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외국작가들을 위해서는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상명대 구기헌 총장은 참여 작가 및 행사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교그룹의 교육·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그 동안 이 행사를 통해 열악한 여건에 있는 예술분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창작 활동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는 교육부장관상, 외교부장관상, 장학금 수여 등이 더해져 행사의 공신력이 높아짐은 물론 학생 작가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한편 상명대학교와 대교문화재단은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을 세계 대학·대학원생 대상 입체 예술의 축제로 그 위상을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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