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창녕=이선미 기자] 창녕읍권역(창녕읍, 고암, 유어, 대지면)이 최근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 회의를 열었다.

사례회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조사된 복지욕구를 중심으로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전문가 자문 등 다각도의 지원안을 모색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체감도를 향상하는 과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문 상담한 위기가정 4곳의 사례를 상정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남편의 폭력으로 이혼한 후 아이 둘을 홀로 키우는 다문화가구, 기초수급자이지만 월세와 치료비를 내고나면 남는 것이 없는 독거노인가구, 혈압약 복용, 무릎수술 등으로 긴급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가구 등이다.

창녕읍권역에서 가진 자원을 십분 활용해 주1회씩 어려운 가정을 방문, 긴급의료비와 기부물품 전달 등 다각도로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창녕읍 복지담당자는 “이번 사례관리 대상으로 상정한 다문화 가구와 독거노인 가구들이 우리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내 부모같이 보살피는 것이 권역별 통합사례 회의를 개최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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