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이르면 내년부터 초중고교 모든 학교에서 커피 판매가 금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카페인 노출 빈도를 줄이고자 내년부터 학교에서 커피 등 ‘고카페인’ 표시가 된 모든 음료의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관련 법률 개정안이 입법화될 수 있게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는 고카페인 음료 중 일부만 학교에서 판매가 금지된 상태다. 커피 자판기나 매점에서 커피 등은 교사들을 고려해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학교에 설치된 커피 자판기로도 커피를 팔 수 없다.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될 경우, 식약처는 하위법에 세부적인 판매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