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북한이 도발적이고,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한 후 성명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거듭 밝혔다”면서 “두 정상간 관계는 매우 가까우며, 바라건대 이는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두 정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 채택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하고 필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받는 미국령 괌의 에디 바자 칼로 주지사와 전화통화를 하고 “미군은 미국의 다른 지역들과 함께 괌 주민의 안전과 안보를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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