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안양이 12일과 13일 1박 2일 동안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 포스터. (제공: 안양시)

13일까지 안양종합운동장 스타디움 캠핑 이벤트
선수단과 축구교실·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풍성
FC안양, 8월내 일반인 가족 대상 추가계획도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안양시장 이필운)이 12일과 13일 1박 2일 동안 안양종합운동장에서‘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는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타디움 캠핑 이벤트다. FC안양 선수단과 함께하는 축구교실과 콘서트, 그라운드 위 축구 물총싸움, 야외 수영장 체험, 전문 MC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푸드트럭 등 학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달 성황리에 마친 ‘Work Together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에 이어 FC안양이 야심차게 준비한 ‘FC안양과 함께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는 FC안양 유소년 아카데미 회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FC안양은 일반인 가족 대상을 확대해 8월 내 같은 행사를 다시 한번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C안양은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축구이벤트와 사회공헌 활동,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제공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여 경기장에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안양종합운동장 내 노후화된 환경을 다양한 이벤트 시도를 통해 이미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관람·참여형 문화 공간으로 바꿔 축구는 물론 다양한 문화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다양한 컨텐츠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실현하는 것이 FC안양의 목적이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프로축구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90분간 만들어 내는 경기 결과로 관중과 스폰서를 유도하기에는 한계에 있다며, 미드나잇 풋볼 캠프 등을 통해 팬들의 체험을 늘리고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프로축구가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FC안양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