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성주=송성자 기자] 12일 오전 경상북도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사드(고고도미상일방어체계, THAAD) 배치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미국과 현 정부는 지난 4월 26일 사드 배치가 국내법 절차를 어기고 불법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에 대해 주민을 비롯한 국민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라”면서 “불법 반입된 사드 장비를 우선 롯데 골프장에서 반출하고 입지 타당성 조사를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적으로 실시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무효화하고, 사드 가동을 위한 공사와 연료공급, 미군 편의시설 공사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제공: 사드저지소성리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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