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2021년 대학수학능력 개편안에 대해 “모든 영역을 절대평가 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모든 영역을 절대평가로 시행하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고 안정적으로 학교 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으며, 과정중심 교육의 정착·확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과목에 한해 절대평가를 적용할 경우, 사교육 시장 확대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이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도 어긋나며, 교육의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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