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강북구 새마을회 회원,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과 함께 제72주년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제정 등 다양한 시책 추진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11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강북구새마을회 회원과 강북 구민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3일 한국마사회 강북지사가 가정용 태극기 꽂이 1250개를 기증해 회원과 학생 250여명이 광복절에 집집마다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 줄 것을 주민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밖에도 태극기 광장, 4.19길, 도선사길, 솔샘터널길 등에 태극기를 상시 게양해 태극기 달기운동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11일 제72주년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강북구 학생들이 참여해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난 3.1절에는 탄핵정국 혼란 속 태극기집회 논란에도 국기 게양률 66% 달성을 보여주었고, 2014, 2015년도에는 2년 연속 태극기선양사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 시민단체, 기업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태극기 달기 운동은 강북구만이 아닌 전국적 캠페인으로 발전, 보급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태극기 달기 운동을 비롯한 각종 나라사랑 운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작년부터 강북구에 전입하거나 혼인신고 시 태극기를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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