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1~18세(1998년 6월 1일~2006년 12월 31일생) 의료·생계급여 수급 여성 청소년, 소녀 가장 청소년이다. 지역아동센터·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 청소년 쉼터·성매매 피해 청소년 지원시설 이용 청소년도 지원 대상이다.

생리대는 유기농 국제인증을 받은 순면 커버 제품으로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대형 생리대 216개를 지원한다.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 민원서비스 게시판, 민원서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본인이나 대리인이 담당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12월까지로 전자우편,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이용 청소년은 해당 시설장이 일괄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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