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3개 아파트에 980개 교체지원 예정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원전1기 줄이기’ 실현을 위한 세부사업으로서 ‘2017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등기구 추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등기구 보급사업’은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할 수 있도록 보조금(공사비용의 50%)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산시는 2012년부터 관내 44개아파트에 LED등기구 16,633개 교체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안산시는 2017년 상반기 5개 아파트에 등기구 1,634개 교체를 지원했으며, 하반기 추가 보급사업을 통해 2~3개 아파트에 등기구 약 980개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형광등을 LED등기구로 교체하지 않은 아파트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아파트가 많을 경우 심사배점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LED등기구 추가보급을 위한 수요조사를 8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LED등기구 보급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9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에서 사용하는 일반 형광등을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체할 경우 60% 이상의 전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제5의 에너지인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녹색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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