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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모은 불교환경연대… “100일 기도로 터전 마련하길”
이지솔 인턴기자  |  space7@newscj.com
2017.08.10 23: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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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스님)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룸비니빌딩 8층 국청회 법당에서 ‘2017 불교환경연대 공간마련 100일 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 스님과 불자들이 ‘녹색불교의 힘찬 전진’이라는 주제로 기도를 드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 불교환경연대 공간마련 100일 기도 입재식’

[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이번 공간마련 기도로 녹색불교가 싹이 트고 무럭무럭 자라서, 꽃이 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스님)가 10일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룸비니빌딩 8층 국청회 법당에서 열린 ‘2017 불교환경연대 공간마련 100일 기도 입재식’에서 이같이 기도했다. 입재식은 ‘녹색불교의 힘찬 전진’을 주제로 진행됐다.

불교환경연대는 사무실이 있던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 신도회관이 조계종 총본산성역화불사로 허물어지자, 현재 조계사가 마련해준 3평짜리 컨테이너를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단체는 지난 7월 임시총회에서 공간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100일 기도는 안정적인 활동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모금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불교환경연대 한주영 사무처장은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의 통로를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쌍방향 소통은 미흡하다”며 “회원들과 자원활동가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녹색불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간마련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법일스님은 “100일은 긴 기간이다. 이번 100일 기도를 통해 사무실을 옮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상황이 좋지 않다. 그래도 우리의 길을 묵묵히 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스님)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룸비니빌딩 8층 국청회 법당에서 ‘2017 불교환경연대 공간마련 100일 기도 입재식’을 봉행한 가운데 스님들과 불자들이 ‘자애경’ 법문을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단체는 공간마련을 기원하며 1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100일간 릴레이 기도를 할 예정이다. 기도는 조계사 법당에서 오전 8시, 오후 4시부터 6시, 오후 7시 하루 3번 진행된다. 법문과 자애경 봉독, 108배, 명상, 발원문 낭독, 모금계획 및 기도 설명, 약정결과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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