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A서울게임학원 모습 (제공: SGA서울게임학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업계는 ‘리니지’ 지식재산권을 이용한 타이틀이 주도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상위권에 속해있고, 뒤이어 넥슨의 ‘다크어밴저3’, 카카오의 ‘음양사’ 등이 랭크돼 있다.

PC 게임에서는 블루홀의 ‘배틀 그라운드’가 화제다. 7월 종합 게임 순위에 6위로 신규진입을 하면서 돌풍을 예고한 ‘배틀 그라운드’는 정식 출시 전인 ‘얼리억세스’ 버전임에도 스팀에서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하반기 또한 많은 게임이 출시 혹은 업데이트가 되며 주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 사이에 대작 게임 3개 정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넷마블은 ‘테라M’을 서비스할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오는 17일 ‘액스’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올해는 게임업계 부활의 신호탄이 되는 해”라며 “서울게임아카데미 또한 대한민국 게임업계를 이끌어 갈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실무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교수진이 구성돼 실제 업무와 같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SGA는 실무 위주, 협업 위주, 취업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며 “그 결과 작년 졸업한 게임기획의 많은 학생들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개발 전 분야에서 국비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국비지원게임학원이다.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원화, 게임3D그래픽, 게임3D애니메이션, AR/VR 개발,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게임개발 과정을 운영하고 E-스포츠 업계의 직업을 가질 수 있는 프로게이머, 프로게이머 코치 양성 과정이 있다.

게임업계에 관심은 있지만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지원자들을 위한 무료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졸업한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 및 이력서 강의도 진행한다.

부산광역시 서면에 부산 캠퍼스를 창설해 서울에서 쌓은 노하우를 부산·경남 지역에 전수하고 있다.

SGA 박철진 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대작 게임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게임 시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며, 많은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서울 캠퍼스, 부산 캠퍼스 두 캠퍼스 모두 많은 학생들이 더 좋은 회사로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취업연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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