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영(가운데)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10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전담조직 ‘평창동계올림픽철도수송지원단’ 출범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동계올림픽철도수송지원단TF를 10일 신설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안전한 철도수송체계 구축 ▲고객편의에 최적화된 철도 인프라 조성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연계 관광인프라·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업무를 총괄 담당한다.

지원단의 규모는 모두 100여명으로 운영지원·수송지원·홍보 등 3개 조직과 수송분야의 업무 수행을 위한 경강선(원주~강릉)개통준비단·여객수송팀·기술안전팀으로 이뤄졌다.

내년 3월까지 운영되는 지원단은 앞으로 올림픽 지원을 위한 종합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과제와 현안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게 된다.

특히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강선(원주~강릉) 고속철도의 안정적 준비와 함께 올림픽 기간 중에는 차량고장, 시설물 장애 등 이례사항과 관광객 급증에 대비한 비상대응, 고객안내, 안전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 대표 기관으로서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각국 선수단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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