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뽀로로프렌즈’ 이미지. (제공: ㈜소셜네트워크)

뽀로로 증강현실 ‘뽀로로프렌즈 뮤지엄’도 운영
오는 11일부터 5일간 무료입장… 체험공간 마련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유아 교육용 AR 어플리케이션 ‘뽀로로프렌즈’가 출시된다.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유아용 AR 어플리케이션 ‘뽀로로프렌즈’는 AR(증강현실) 플랫폼 기업 ㈜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와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대표 최종일)가 협업해 개발을 하고, 콘텐츠 전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이에스에이(대표 박광원)가 ‘뽀로로프렌즈’의 국내 퍼블리싱을 맡아 오는 11일부터 구글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뽀로로프렌즈는 ‘증강현실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라는 것과 ‘동물을 수집’한다는 개념에서는

이전에 화제가 된 포켓몬GO와 비슷하지만, 사용자가 유아인 만큼 교육, 정서적 부분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우선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동물들과 생태환경을 알 수 있도록 하여, 집안에서 AR로 등장하는 동물들의 사진을 찍고, 친근한 동물들의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교육적 콘텐츠와 연결했고, 유아의 인성교육에 기본이 되는 생활습관놀이 메뉴도 추가했다.

생활습관 놀이는 뽀로로가 화면 속에 등장해 아이들에게 직접 다양한 생활습관을 알려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해주어 생활습관을 알려주기 힘들어하는 부모들의 니즈도 반영했다.

㈜소셜네트워크는 오는 11일 ‘뽀로로프렌즈’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시작과 함께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AR 캐릭터 체험관인 ‘뽀로로프렌즈 뮤지엄’도 오픈한다.

전시 내용은 ‘뽀로로프렌즈’ 어플리케이션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터렉티브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다양한 미디어 작품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또한 오픈 기념으로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뽀로로와 사진 찍기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뽀로로프렌즈 뮤지엄’은 11월 5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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