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장 조감도 (제공: 평창 조직위)

[천지일보 평창=김성규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이하 평창 조직위)가 서울시 광화문에서 오는 19~20일 ‘도심 속 봅슬레이’이벤트를 개최한다.

도심 속 봅슬레이는 길이 300m에 높이 22m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해 봅슬레이 모양으로 특수 제작된 1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시설이다.

워터 슬라이드는 무료로 운영되며 탑승권(티켓) 소지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티켓은 8일 오후 12시부터 네이버 공연 웹사이트에서 이뤄지며 현장 배포는 행사 당일 광화문광장 티켓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현장 티켓은 당일 세션에 한하여 배포되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각 세션별 시작 1시간 전부터 배포한다.

행사기간 광화문 광장 일대에는 키즈풀, 대형풀 탈의실, 물품보관실, 그늘막, 썬베드, 화장실 등이 설치되며 동쪽 세종대로에는 푸드트럭이 설치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 도심 속 봅슬레이 홍보 포스터(제공: 평창 조직위)

평창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홍보를 위해 12미터 크기의 이글루 모양의 돔 형태로 홍보체험관을 조성하고 올림픽과 패럴림픽 종목 체험과 동계스포츠 가상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도심 속 봅슬레이(BOBSLEIGH IN THE CITY)’ 이벤트 기간동안 K-POP과 DJ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대균 평창 조직위 홍보국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개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번 이벤트를 즐기는 동시에 2018 평창대회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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