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정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헌법재판관 후보에 이유정(49, 사법연수원 23기)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변호사는 호주제 폐지, 인터넷 실명제,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수의 헌법 소송을 대리하며 공권력 견제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헌법 및 성 평등 문제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갖춘 법·여성학 학자로서 헌법 수호와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 재판관의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유정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는 현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이자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서울특별시 인권침해구제위원회 위원장, 법무법인 원 구성원변호사 등으로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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