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주택개발 등으로 증가하는 학생 과대·과밀학교 문제 해소와 일반고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교자유학년제 학교 등 공교육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내년 3월 1일에 중학교 1개교, 각종학교 1개교를 개교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설되는 학교는 서울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주택지구의 ‘내곡중학교’와 종로구 숭신초 이적지에 설립되는 ‘오디세이학교’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아공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중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병설유치원 13개원, 병설세명유치원을 단설로 전환하는 1개원 등 총 14개 유치원을 내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설학교에 교직원 발령, 개교경비 지원, 학교시설 확인, 준공검사,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 배포 등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사항을 지원·점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주택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학령인구유입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설립, 이전·재배치 등 적정한 학교배치를 통해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018학년도 하반기엔 은평구 녹번동 재개발지역에 초등학교 1개교와 병설유치원 1개원, 양재초등학교 내에 단설유치원 1개원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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