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변호사회관 정의실에서 김기덕 감독 사건 공동대책위원회가 “2013년 개봉한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폭행과 성적 장면 촬영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는 여배우 측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는 “이 사건은 한 개인의 사건이 아니다. 돌이켜 볼 때 이미 2009년 고 장자연 씨 사건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연예계의 뿌리 깊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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