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부는 8일 대한민국 군 서열 1위인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에 정경두(57, 공사30기) 현 공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용우 육군 중장(육사39기),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이왕근 공군 중장(공사31기)이 내정됐다.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현 3군단장인 김병주 육군 중장(육사40기)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이날 “정부는 오늘 합참의장, 육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명단을 공개했다.

현 3군사령부 부사령관인 박종진 육군 중장(3사17기)은 1군사령관, 현 2군단장인 김운용 육군 중장(육사40기)은 3군사령관, 현 8군단장인 박한기 육군 중장(학군21기)은 2작전사령관에 각각 발탁됐다.

국방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안정 속에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군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올바른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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