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이 8일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 인근 군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이 8일 “모든 것은 검찰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 인근 군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박 사령관은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죄송하다.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자 전역 지원서를 제출했다”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공관병에게 ‘전자팔찌’를 채운 의혹에 대해서 묻자 “모든 것은 검찰에서 밝힐 것”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앞서 박 사령관의 부인 전모씨는 전날 군 검찰단에서 약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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