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역에서 A(55)씨가 역으로 진입하는 4호선 당고개행 열차에 투신해 숨졌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7일 경기도 안산시 지하철 4호선 초지역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중국동포 A(51)씨가 초지역으로 들어오는 전동차에 투신해 숨졌다.

이 사고로 서울 방향 4호선 전철 운행이 중단됐다가 현재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경찰은 “한 남성이 전철이 들어올 때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 12월 20일에도 초지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낮 12시 55분경 지하철 4호선 초지역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열차로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지난 2일 4호선 중앙역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종이를 남기고 진입하는 열차를 향해 뛰어들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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