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재(왼쪽 세 번째) 오리온 대표이사가 7일 청주시청에 방문해 청주시 폭우 피해로 인한 재해복구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황순일 오리온 CSR실천부문장, 김성민 오리온 청주공장장,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 김근환 청주시 복지교육국장.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오리온그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에 2억원 상당의 재해복구 지원금과 제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는 이날 직접 청주시를 방문해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복구 지원금 1억 5000만원과 오리온 초코파이, 닥터유 에너지바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청주시는 지난 7월 사상 최악의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폭우와 이어지는 무더위로 고통 받고 있는 청주 지역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며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1994년 청주시에 공장을 설립하고 초코파이, 꼬북칩, 포카칩, 더 자일리톨 등 대표제품을 생산하며 지역 상생과 경제 발전에 관심을 갖고 이바지해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