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총장 스티븐 리)가 주최한 고교생 대상 ‘제2회 국제영어토론대회’의 결승전에서 여희재(18, 인천포스코고) 학생(왼쪽)과 제이콥 톰슨(19, 디모인 루즈벨트고) 학생이 최종 우승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총장 스티븐 리)가 주최한 고교생 대상 ‘제2회 국제영어토론대회’의 결승전에서 여희재(18, 인천포스코고) 학생과 제이콥 톰슨(19, 디모인 루즈벨트고) 학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국제영어토론대회’에는 6명의 국내 고교생과 6명의 미국 고교생이 2인 1조로 팀을 배정받고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2차 예선을 치른 후, 여희재 학생, 제이콥 톰슨 학생 팀과 박진원(18, 부산외국어고) 학생, 엠마 맥칼렙(18, 배틀그라운드아카데미) 학생 팀이 최종 결승전에 올랐다.

이번 결승전에는 ‘총기 사고와 관련해 미국은 한국을 참조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최종 결승에 오른 두 팀이 찬반으로 나눠 토론을 진행했다.

이 주제에 대해 ‘총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국도 한국처럼 개인 총기 소지를 제재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여희재 학생과 제이콥 톰슨 학생이 우승했다.

최종 우승팀은 2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토론학 연구소에서 발급하는 공식 상장, 인터내셔널 스피치 컨테스트(GMUK International Speech Contest) 참관, 미국 캠프(GMIF USA Camp) 참가 등 다양한 기회를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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