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80. 계 16장의 해가 불로 사람을 태움

▶ 한기총의 증거

“태양의 빛으로 사람을 태움, 오존층 파괴로 인한 질병과 죽음이다”
- 순복음 조○○ 목사 ‘FGTV 성경강해 요한계시록’ 중 (해당영상 캡처)

넷째 대접을 해에다가 부으시고라고 하는데, 이게 아마 내가 보기에는 태양이 폭발한 것이다. 태양의 흑점이 폭발해서, 태양의 강도가 어마어마하다. 여름도 특별이 더운 여름이 있지 않은가, 특별히 더운 여름이 되면 살아날 수가 없다. 너무 더워서. 그런데 해에 대접을 부어 넣어서 해가 핵분열을 더 강하게 해서 지금보다도 몇 십 배 더 뜨거워지니까, 온 지구가 부글부글 끓게 되는 것이다.

거의 뭐 태양 빛은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사람들이 에어컨을 총 가동해도 안 되고, 이를 갈고 고통을 당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대항하는 것이다. 성령이 떠났으니 회개할 기회가 없다, 악한 자는 끝까지 악하고 더러운 자는 끝까지 더러운 것이다. 이거 무시무시한 것이다. 태양이 몇 십 배 뜨거워지면 이 땅이 부글부글 끓을 것인데, 사는 것이 생지옥이다.

 

▶ 신천지의 증거

“진노를 받은 거짓 목자가 성도들을 핍박하는 것이다”

계 16장의 해가 불로 사람을 태우는 것이 자연계의 현상이라면, 계 6장에서 해는 이미 어두워졌으므로(계 6:12~17) 계 16장에서 해가 사람을 불로 태울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창 37:9~11에 보면, 야곱과 그 부인과 자녀들을 해, 달, 별이라고 하였다. 즉, 야곱 장막(하늘)의 목자인 야곱을 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자연계의 태양이 모든 생물들에게 생명을 주는 빛을 비추듯이, 목자는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을 전하기 때문에 해라고 비유한 것이다. 이러한 영적인 해는 두 종류로, 하나님의 해(목자)와 사단의 해(목자)가 있다.

계 16장의 해는 사단의 거짓 목자를 말한다. 이 사단의 목자는 자신을 하나님 소속의 목자(해)로 주장하며 하나님 성도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영을 죽게 한다(계 13장).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계 15장의 이긴 자들을 진노의 대접으로 삼아 거짓 목자인 멸망자의 실체와 잘못을 드러내는 심판을 하셨다. 그러나 이 거짓 목자(해)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사로잡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의 교리를 쏟아 부어 성도들을 핍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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