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스페셜’ 은성호씨가 앓고 있는 서번트 증후군이란?… ‘자폐증과 천재성 동시에 가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6일 ‘SBS 스페셜’에서 은성호씨의 이야기가 소개된가운데 그가 앓고 있는 서번트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은 한 분야에서 특별한 능력과 기술, 지식, 재주 등을 가지고 있으며 자폐증과 같은 뇌기능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천재성을 동시에 갖게 되는 증상이다.

이들은 평균 이하의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암기, 음악, 계산, 미술 등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이런 반전의 능력 때문에 영화, 드라마 등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곤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4세의 피아니스트 겸 클라리네니스트 은성호씨의 음악적 재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음악인 전주영씨는 “은성호는 타고난 천재다, 두 악기를 연주하는 경우는 없다”라며 “전 세계 0.1%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은성호씨의 피아노 선생님 최란씨는 “한계가 전혀 안 보인다”라며 “베토벤, 모차르트도 조를 바꿔서 음악을 연주하는 절대 음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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