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해종 동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제공: 동국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VR/AR콘텐츠 저작도구를 통한 SW교육의 대중화에 앞장선다.

주해종 동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대행 강만석)이 주관한 ‘문화기술 연구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3년간 매년 15억원, 총 4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초중고와 준전문가를 위한 VR/AR 콘텐츠 제작용 App 프로토타이핑 플랫폼을 연구 개발하는 것을 목표며, 다수의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VR/AR 콘텐츠를 쉽게 디자인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SW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HTML5 웹 표준을 채택한 Data-Flow 및 아이콘 노드 기반 VR/AR 개발 환경의 플랫폼 개발 ▲WebGL기반의 LLVM 중간언어를 개발하여 VR/AR 특화 언어로 변환 ▲LLVM 중간언어 추상화를 통한 병렬 및 분산 실행 환경 제공 등을 개발한다.

연구팀은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통한 게임 프로그램 개발 시간 단축 ▲데이터 흐름 개념을 통한 계산적 사고 교육 기반 확충 ▲함수형 게임 언어를 통한 프로그래밍 교육 기반 확충 ▲WebVAL 프로토타이핑 툴 및 Unity3D, Unreal을 활용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관련 전문가 양성 ▲Unity3D, Unreal 등 전문 3D 툴의 확장을 통한 엔진추상화 기술을 통한 중복 교육의 필요성 최소화 ▲국내외 유관 복합문화기관으로의 홍보 및 컨설팅을 통한 전시 영역의 글로벌 마켓 확대 등의 연구결과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주해종 교수는 “웹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VR/AR콘텐츠를 협업 공동 저작할 수 있는 교육용 프로토타이핑 툴 설계를 제작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라며 “비전문가도 쉽게 VR/AR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말했다.

이번 연구는 동국대 주해종 교수의 주관으로 ㈜맥스테드, ㈜키즈허브, ㈜한영씨앤텍, 아시아문화원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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