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혜원 의원, 빈소 사진 논란 “죄송한 마음뿐” (출처: KBS2 ‘냄비받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냄비받침’ 손혜원 의원이 빈소 사진 논란에 입을 열었다.

1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는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출연했다.

앞서 손혜원 의원은 송영길 의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밝은 표정으로 촬영한 기념사진이 SNS 등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손혜원 의원은 “무슨 말을 해도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며 “당시 빈소에 사람이 없다는 소식에 SNS를 통해 20명 정도 모아서 빈소를 찾아가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100여명의 사람이 모였다. 그렇게 빈소를 지키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었다. 빈소라서 사진을 안 찍다가 다 끝나고 10시쯤 됐을 때, 함께 와준 사람들에게 사진 하나 안 찍고 보내기가 그랬다”며 “그렇게 사진을 찍게 됐다.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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