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 선도적 역할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5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

인천시는 2017년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차이나타운의 지역 특성을 살린 중국문화체험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인천 중구 소재 ‘(주)차이나브이중국어마을’ 등 5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19일 모집공고 기간 중 신청·접수한 총 9개 기업에 대한 현장실사 검토 및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5개 기업을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은 157개(예비 56, 인증 101)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일자리 제공형 2개 ▲혼합형 2개 ▲지역사회 공헌형 1개 기업이다. 사업 분야로는 ▲제조·유통 ▲교육 및 기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의 지정 기간 동안 사업개발비와 일자리창출비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기간에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각종 제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며 “이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확대·발굴을 위해 올 추석 이후 추가 공모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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