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천안병원 인공신장실에서 환자들이 혈액투석치료를 받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장 질환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대전·충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 따르면, 혈액투석 전문 인력, 장비, 시설,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등 12개 영역평가에서 11개 부문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또 지역 평균 78점을 크게 웃도는 96.9점을 기록해 상위 10%인 ‘혈액투석 우수기관’에도 올랐다.

길효욱 교수(신장내과장)는 “충청지역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하는 등 선도적인 모습으로 신장 질환 분야에서 수많은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신장 질환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최근 지역 환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투석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달 1일 인공신장실을 28병상에서 35병상으로 확장하고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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