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YBM 한국TOEIC위원회는 각 기업과 기관의 채용 사이트에서 입사 지원자가 자신의 토익, 토익스피킹 등 어학 성적을 확인한 후 등록할 수 있는 ‘YBM 어학 성적 조회 솔루션’을 모든 토익 활용기관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YBM 어학 성적 조회 솔루션은 기업 및 기관이 자사 채용 웹사이트에 해당 솔루션을 연동하면, 지원자가 어학 성적을 직접 조회해 입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토익, 토익스피킹 외에도 JPT, TSC 등 YBM에서 주관하는 어학 성적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채용 담당자들은 해당 서비스로 입사 지원자들의 어학성적 사실 여부를 파악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지원자 역시 별도로 어학 성적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 성적표 발급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YBM 어학 성적 조회 솔루션은 인사혁신처, 두산그룹,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솔루션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ipexam.ybm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토익이 국내 기업과 정부기관, 대학 등에서 채용과 입학, 졸업, 각종 자격 인증 등에 널리 활용되면서 성적 진위를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YBM에서 제공하는 어학 성적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성적 위·변조 여부를 100% 확인할 수 있어 가짜 성적을 제출하는 지원자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TOEIC위원회는 YBM 어학 성적 조회 서비스 외에도 성적표 위·변조 방지를 위해 토익 성적표에 고유 발급번호, QR코드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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