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지훈 동화약품 사장(좌측 세 번째)과 JCRI의 Ms. Thai Hour(좌측 두 번째)가 ‘지파크’에 대한 캄보디아 전 지역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동화약품)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동화약품은 에너지 드링크 ‘지파크(G.PARK)’를 캄보디아에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26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캄보디아 식음료, 생활용품 유통전문 회사인 ‘재규어 캐피탈 로열 인베스트먼트(JCRI)’와 에너지 드링크 ‘지파크’에 대한 캄보디아 전 지역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동화약품과 JCRI는 2019년까지 8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JCRI는 향후 5년 간 지파크의 현지 판매와 함께 런칭 투어, TV광고, SNS활동 등 마케팅을 담당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의 현지 드링크제는 강한 맛을 가졌지만 지파크는 탄산을 함유해 청량감은 물론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누구든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차별화가 가능했다”며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0세 이하 젊은 소비자층이 공감할 수 있는 트렌디한 브랜드 컨셉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향후 드링크제의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캄보디아에는 일반의약품 판콜에스 내복액이 판매 중이며 기타 드링크제 추가 수출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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