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31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정부는 핵과 전쟁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고자 이미 밝힌 베를린 구상의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상황을 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며, 제재와 대화를 병행한다는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책임 있는 당사자로서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우리 측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호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독자적 대북제재에 대해선 “해당 부서에서 실무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단다. 대북 추가제재와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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