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트라우마라고 하면 대단한 사건을 경험했을 때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 주위에 늘 일어나고 있다. 다만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이다. 트라우마란 그 사람의 정상적인 대처 메커니즘을 압도적으로 넘어서는 모든 경험을 말한다.

심리상담 전문가였던 저자는 20여년간 전쟁지역, 자연재해 지역 등에서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제시한다.

책은 작은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 경찰, 군인, 소방관, 응급실 근무자 등 늘 긴장되고 긴박한 상황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트라우마 해소법을 제시한다.

우리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자연적인 신체 기능을 타고 났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데이빗 버셀리 지음 / 오랜 기억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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