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도 아래 대륙간 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미사일의 2차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성공을 자축하는 연회에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30일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연회에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미사일 개발자들을 격려했으며 연회 참가자들도 김 위원장을 열정적으로 환영했다고 했다.

이번 연회에는 리만건 당 군수공업부장을 비롯해 리병철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 김정식·정승일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장창하 국방과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리만건 부장은 축하연설에서 “불과 20여일 만에 시험 발사에 또 성공한 것은 눈부시게 비약하는 발전 속도와 막강한 잠재력 등을 실증한 세계적 사변”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성공을 축하하기 위한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합동공연도 30일 평양 인민극장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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