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발사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대륙 간 사거리(intercontinental range) 가능성이 있는 북한의 또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이 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오판 위험을 줄이고 긴장 완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대화채널 제안에 북한 지도부가 호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 지도부는 국제사회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해야 하고, 한반도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40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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