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본부 윤부근 사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아바타 제작팀 관계자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삼성전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포함한 아바타 제작팀, SM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의 인기 가수 보아와 동방신기 등의 뮤직비디오를 3D로 제작해 배포할 전망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손성환 기자] 영화 아바타로 전세계 3D 열풍을 몰고 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이 14일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가수 보아와 동방신기 최강창민 유노윤호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사장 등은 3D 콘텐츠 협력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 3월 이미 삼성과 첫 번째 협력을 발표했다”며 “그날 ‘미래가 바로 오늘 시작된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카메론 감독은 “지난해 3D 영화로 히트를 쳤고, 3D는 실제 인간의 눈으로 보는 것 같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삼성의 디스플레이는 세계적인 기술로서 서로 협력하게 된 것은 의미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난 3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풀(Full) HD 3D LED TV 글로벌 런칭행사에서 보여준 블랙아이드피스(Black Eyed Peas)의 공영실황을 3D로 보여주면서 카메론 감독은 “한국의 보아와 동방신기 같은 젊은 가수들의 공연을 3D 콘텐츠로 개발해 음악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제임스 카메론 감독 그리고 SM 엔터테인먼트의 이번 협력은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콘서트를 3D로 촬영하고 3D콘텐츠를 삼성전자가 3D TV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3D 영상으로 촬영한 SM 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인 보아, 동방신기 등의 뮤직비디오와 콘서트를 3D 블루레이 타이틀로 제작해 세계 전역 삼성전자 3D TV 판매처에서 시연함과 동시에 구매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삼성전자 서초사옥 기자회견 장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아바타 제작팀 관계자가 함께 3D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본부 윤부근 사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아바타 제작 관계자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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