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족종교 대종교가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옥고를 치르던 독립운동가들의 국내 귀환 71주년을 맞아 그들의 삶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대종교 총본사는 오는 8월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대종교 환국(還國) 제71주기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회의에서는 정영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대종교와 한국 근현대사’를, 이숙화 한국외대 강사가 ‘환국 직전의 대종교-임오교변을 중심으로’를, 고병철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해방 후 대종교의 환국과 교단 재건’을, 박용규 고려대 연구교수가 ‘환국 대종교 인물들의 활동’을, 최윤수 대종교 삼일원장이 ‘대종교 환국의 종교적 의의’ 등의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대종교는 독립운동가인 홍암 나철(1863~1916) 대종사가 1909년 중광(重光)한 민족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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