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업성저수지 설치계획 평면도. (제공: 천안시)

“천안의 대표적인 생태 학습·휴식의 장으로 활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으로 추진하는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2018년 국비심의에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도심 속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자연을 보전하고 생태계를 복원해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환경 이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올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총사업비 266억원을 투입해 2018년 기본·실시설계, 2019~2020년 생태학습관, 생태탐방로, 수생식물원,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업성저수지 수질개선 사업과 연계해 시민친수공간을 제공하겠다”면서 “업성저수지의 원앙·치리 등 생물서식처를 보전해 천안시민의 대표적인 생태학습과 생태휴식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성저수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박완주 국회의원과 천안시가 협력해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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