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인천 강화군이 송해면 양오리에 소재한 강화화문석문화관에서 제‘28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

27일~8월 15일 강화화문석문화관에서 왕골공예품 전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27일 송해면 양오리에 소재한 강화화문석문화관에서 제‘28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이상복 강화군수, 윤재상 군의회의장, 안영수 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과 류복선 강화완초전통보존회장 및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난 14일 실시된 제28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최우수 작품에 선정된 추순임씨 등 입상자 8명의 왕골공예인에 대한 시상식, 테이프 컷팅, 전시 작품에 대한 관람 등이 이뤄졌다.

이번 왕골공예품 전시회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금년도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작, 인천시 공예대전 입상작, 완초전통보존회 회원의 작품,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작품 등 1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완초공예 방과 후 학교 우수학생 작품과 국가중요 무형문화재 이상재 완초장의 작품도 전시된다.

이상복 군수는 “전통 유산을 지켜나가기 위한 왕골공예인들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왕골공예인들이 안심하고 기능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강화 왕골 공예가 전국적, 세계적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하는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는 강화군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전통공예품의 계승·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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