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인터넷신문위원회)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터넷신문의 광고홍보성 기사 10개 중 4개가 음식점, 과자,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위원회(인신위)가 올해 상반기 313개 매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심의 결과에 따르면 광고홍보성 기사로 제제를 받은 기사는 338건으로 전체 자율심의 위반 기사 1674건 중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홍보성 기사를 상품별로 분석한 결과, 식품 관련 기사가 150건(4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음식점이 63건(42%)으로 가장 많았고, 과자 46건(31%), 건강기능식품 29건(19%), 식음료 10건(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식품 관련 광고홍보성 기사는 ‘인기’ ‘추천’ ‘가성비’ 등 근거 없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판매실적 증가를 계기 삼아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었다.

식품에 이어 의료기기 및 서비스 관련 기사가 44건(13%), 가전/생활 32건(10%), 화장품 29건(9%), 의류/잡화 24건(7%), 스포츠 14건(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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