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지난 6월 인상했던 연방기금 금리를 1.00~1.25%선에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연준은 또한 올해 안에 한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견고한 고용시장을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오는 9월 중순 FOMC 정례 회의를 통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연준은 “비교적 가까운 시일 안에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자산 축소 시기와 규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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