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5일 경기도 수원시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17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제공: aT)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25일 경기도 수원시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17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교육원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2004년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농산물 유통개선과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전문 인력 3000여명을 양성해 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농식품 산업 리더 육성 교육기관이다.

이번 입학식에는 농산물 마케팅 경영인·전문가, 농식품 미래유통 혁신리더, 농식품 대량수요처 경영인·전문가 등의 3개 과정에 유통종사자와 식품·외식업계 임직원 등 105명이 입학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드론 활용 등 첨단산업과 농업 분야를 접목한 교과목을 개발함으로써 미래형 농식품 유통혁신에 중점을 뒀다.

입학식에 앞서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성장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입학식의 부대행사로 교육원 농식품 전문자료실과 연계한 농식품 도서 전시회가 함께 개최돼 교육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농식품 시장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시장 확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 환경에 발맞춰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원이 더욱 적극적이고 열린 자세로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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