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국 한전KPS 인도지사장(왼쪽 두번째)이 자야뎁 난다(왼쪽 세번째) 아다니 파워(Adani Power)전무와 26일 인도 아메다바드에 위치한 아다니 파워 본사에서 사업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 한전KPS) ⓒ천지일보(뉴스천지)

인도 600MW급 대용량 화력발전 ROMM 및 O&M 사업 확대 기대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한전KPS(사장 정의헌)가 인도 대규모 민자발전사인 아다니 파워(Adani Power)사와 26일 인도 아메다바드에 위치한 아다니 파워 본사에서 사업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6일 한전KPS에 따르면 이날 양해각서(MOU) 체결식은 김영국 한전KPS 인도지사장과 자야뎁 난다 아다니 파워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도 아다니파워사는 지난 1996년 설립된 민간발전사로 발전, 송배전, 전력판매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도 내 600MW 이상 석탄화력발전소 14호기 등 총 1만 1128MW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인도 국내 600MW급 이상 화력발전 설비의 운전, 정비기술 및 지 식 교류와 더불어 노후발전소 복구사업인 ROMM 사업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화력발전소 운전 및 정비 노하우 공유와 O&M 및 기타 서비스 관련 전문가 교류 및 지원 협력, 신규사업 추진 시 상호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앞서 김영국 인도지사장은 “발전 플랜트 설비 진단 및 성능개선, 국내외 발전설 비, 신재생 EPC, 산업설비, 송변전설비 등에 대한 토털 서비스 전문기업인 한전KPS는 지난 30여년 동안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앞으로 아다니 파워사와 협력을 통해 인도 국내 발전소 성능개선 및 성능복구사업 분야 진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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