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가 지난 25일 동 복지호민관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당신이 아름답다. 2017 민·관 협력 지역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지역특화사업’이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동 복지호민관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의 제공으로 지역사회보장 수준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지난 25일 동 복지호민관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당신이 아름답다. 2017 민·관 협력 지역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지역특화사업’이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동 복지호민관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의 제공으로 지역사회보장 수준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특화사업 중간평가를 통해 상호간 정보공유와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총 16개 동의 사업 중 동 복지호민관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실적과 핵심 기능 수행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배점표에 의해 최고․최저점수를 뺀 평균 고득점 순으로 봉선1동․월산4동․효덕동․대촌동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날 우수사례로 선발된 동 호민관협의체에게는 사업 활성화를 위한 50만원의 상금이 지원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영훈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장을 초빙해 ‘동 복지허브화와 주민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른 사회보장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 확대를 위한 교육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특색에 맞는 실질적인 복지사업을 모색·적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찾아가는 복지,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이날 대회의 우수사례 발표자료를 모아 활동사례집을 발간하여 8월중 각 동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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