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강원도 춘천시 송암레포츠타운에서 열린 제2회 강원펫페스티벌.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가 남산면에 조성되는 애견체험박물관이 다음 달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애견체험박물관 조성사업에 대한 건축, 개발행위 허가가 최근 완료됐다.

박물관 조성 사업은 시공사가 선정된 상태로 8월 중 착공할 예정이며 지역 기업인 더존IT그룹 지주회사인 ㈜더존다스가 250억원을 투자해 남산면 광판3리 일원 10만 1500여㎡에 조성하는 것이다.

박물관은 2019년 3월 준공해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상설전시관 ▲야외전시관 ▲애견교육장 ▲체험 학습장 ▲진도견 연구소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애견체험박물관 조성은 근래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애견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가족체류형 관광기반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반려 애호인과 국내외 관광객을 외곽까지 유치할 수 있어 농촌 상권과 지역개발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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