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십자 임직원이 24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녹십자)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녹십자는 24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사업장에서 연간 12번 실시되는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은 지난 1992년부터 현재까지 헌혈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만 1만 4000명에 달한다.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녹십자는 소아암 환우들을 포함해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헌혈증을 병원 등 관련 기관에 기부해왔다.

오수근 녹십자 대리는 “매번 헌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몸소 느끼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작은 실천이지만 많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이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등 사회공헌활동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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